(사)경기향제줄풍류는 서울,경기 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현악중심의 관현 합주인 경기향제줄풍류를 문화적 유산으로 계승, 육성하는 단체로 필리핀 불우청소년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국제교류에도 힘쓰는 단체이다.
‘아시아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방향 학술 세미나’
오는 4월7~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방향 학술 세미나’ 와 ‘광복70주년 기념음악회’가 사단법인 경기향제줄풍류보존회 주최로 펼쳐진다.4월 7일 진행되는 학술 세미나는 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등 아시아 중심 국가들의 전통음악 현황과 상호 전통음악을 통한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세미나로 아시아 중심 국가들의 전통음악을 서로 교류하여 아시아 음악공동체를 마련하는 자리이다.다음 날인 8일 펼쳐지는 ‘광복70주년 기념음악회’는 교민들에게 우리전통음악의 신명과 감동을 전하고, 우리전통음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벌인다.과거 식민 지배 시 독립 운동을 활발하게 했던 필리핀의 배경과도 맞물려 감흥을 배가 하는 공연이다.
(사)경기향제줄풍류보존회 길덕석 이사장은 이번 학술세미나와 기념음악회를 통해 우리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는 계기로 이민족 문화의 존중을 통한 화합 실현하며, 교민에게는 모국 전통문화공연으로 한민족으로의 자긍심을 갖고, 현지에서 건실하게 성장,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